‘천재타자’를 향해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천재타자’를 향해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 메인 야구장 외에도 야구장 6개, 소프트볼구장 4개가 있는 넓은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곳에서 KIA 타이거즈는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KIA 선수들이 훈련을 구경하러 한국 교민들이 20여명이 찾았다. 젊은 여성팬,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있었다. KIA 관계자는 “주말에는 약 50명까지도 찾아와 놀랐다”고 했다. 김도영을 비롯해 KIA 선수들의 인기는 대단해보였다. 신용카드 현금화

지난해 단숨에 KBO리그 슈퍼 스타로 떠오른 김도영은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KIA 캠프에 메이저리그 거물 인사도 찾아왔다.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CAA(Creative Artists Agency)스포츠 대표가 KIA 캠프를 방문해 김도영을 유심히 지켜보고 갔다고 한다.

심재학 KIA 단장은 “CAA스포츠 대표가 김도영을 보러 찾아와 놀랐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때 얼굴 한 번 보려고 기다려도 만나기 어려웠는데, 직접 왔더라. 김도영이 대단하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CAA스포츠는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아우르는 대형 에이전시로 알려져 있다. CAA스포츠의 야구 부문은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대표 에이전트로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6월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며 미국 진출을 준비했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CAA스포츠는 김혜성과 다저스의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이끌어냈다.

12일에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KIA 캠프에 왔다. 바카라사이트

선수 시절 친분이 있는 KIA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정호는 향후 김도영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지금 정도로만 하면 무조건 (메이저리그로) 오지 않을까. 지금 정도로만 하면 된다”며 “그런데 이제 더 중요한 것은 한 시즌을 지내기 위한 루틴을 잘 정립한다면 더 훨씬 쉽게 정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어리다 보니까 루틴이 많이 없을텐데, 이제 경험이 쌓이면서 한 시즌을 ‘내가 어떻게 보내야겠다’는 플랜과 루틴이 생기면 훨씬 더 빨리 정착하고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파워볼사이트

최근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다음 타자로는 김도영이 꼽히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4년차다. 2028시즌까지 뛰면 7시즌을 채우게 되고,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4시즌 이후에 ML 진출이 가능하지만, 김도영은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관심대상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40도루 OPS 1.067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에서 쿠바 특급투수 모이넬로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회를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12일에는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 3~4명의 스카우트들이 KIA 캠프를 찾았다. 컵스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이범호 감독은 “컵스의 아시아 태평양 스카우트 담당 및 사장 보좌역이라고 소개하더라. 고위직으로 보였다. 김도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보러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컵스 관계자는 투수쪽에는 거의 가지 않고, 야수들의 훈련을 집중적으로 지켜봤다.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는 1월초 김도영을 향후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는 선수로 분류하며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했다. 매체는 “만약 김도영이 스윙을 단순하게 가져가고, 좋은 게임 파워를 유지하면서 더 강해진다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40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20~25홈런 파워에 더 가까울 것이며,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6피트 1인치의 체격이라면 아마도 원초적인 파워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김도영은 모든 것을 다 잘 하고 있고, 굉장히 빠르며,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3루 수비도 좋다.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카지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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