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개 팀’ 남자축구 올림픽 진출, 난이도 올라간다…정몽규 회장 ‘4연임 공약’ 시작부터 꼬였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 더 어려워질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 여자축구가 처음으로 남자축구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결정했다. 여자축구는 16개 팀, 남자축구는 12개 팀으로 개최된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여성 단체 스포츠의 인기가 미국에서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1908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930년 출범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보다 더 오래됐다. 현재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들만 참가하고 24세 초과 선수들은 ‘와일드카드’로 3명 출전할 수 있다. 반면, 여자축구는 연령 제한이 없다. 토토사이트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1948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안전놀이터

그러나 한국의 올림픽 연속 진출 기록은 지난해 종료됐다. 한국은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배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지 못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도 있다. 2028 LA 올림픽에 나서는 본선 진출 팀이 12개가 됐다. 16개 팀 체제에서는 아시아에 3.5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으나 12개 팀 체제에서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장은 이번 공약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과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우승, 2028 LA 올림픽 입상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시작부터 일이 꼬이게 됐다. 카지노사이트

반면,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1996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축구는 그동안 12개 팀 체제로 운영돼왔다. 12개 팀 체제에서 아시아에는 2장의 출전권만 주어졌으나 16개 팀 체제에서는 3.5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올림픽 예선에서 중국과 북한에 밀려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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