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니치 환상포… 울산 ‘현대가 더비’ 잡았다

첫 번째 라이벌 매치답게 팽팽했다. 양팀 합계 31개 파울이 나온 데다 전반에만 옐로카드가 5차례 등장했을 정도로 격렬했다. 뜨거웠던 2025시즌 K리그1 ‘현대가 라이벌전’에서 전년도 챔피언 울산 HD가 먼저 웃었다.

울산은 지난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터진 보야니치 결승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물리쳤다. 2만6317명 관중이 들어선 이번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하게 다퉜다. 울산 허율과 전북 박진섭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나란히 경고를 받았고, 전북 이승우와 한국영, 울산 윤종규도 전반에 옐로카드를 안고 뛰었을 만큼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파워볼사이트

전북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골키퍼 송범근의 활약 덕분에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후반 11분 이승우를 불러들이고 권창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오던 이승우가 어딘가로 손가락질을 하는 장면이 잡히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슬롯사이트

첫 골은 울산 몫이었다. 보야니치가 후반 20분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왼쪽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북은 포옛 감독이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지만 울산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홈플레이트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1승1무1패를 기록했던 울산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울산은 44승30무42패로 앞서가게 됐다. 울산은 개막전 2부에서 올라온 FC안양에 0-1로 일격을 당한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전에 이어 두 경기 잇따라 승리했다.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이 수원FC를 1-0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에서 주민규는 후반 43분 그림 같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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