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가 새 시즌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광주는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현대고 출신인 박정인은 2017년 후반기, 2018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을 휩쓸며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9년 울산 HD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박정인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FC, 대전 하나시티즌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K리그 통산 113경기 동안 19골 5도움을 올렸다.
박정인은 또 연령별 축구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특히 지난 202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참가해 활약했다.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박정인은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다.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인은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발전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